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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농협10곳, 산림 축협 각1곳 선거 돌입

용인의 조합장선거 누가 나오나? 가능성은

기자명 뉴스경기
▲ 조합장 입후보자 설명회(1)

 
오는 3월 11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용인지역 곳곳에서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면서 한정된 대의원들이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공직선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출마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으나 현행선거법상 본인 이외는 선거운동을 할수 없다는 한계에 발만동동거리고 있다.
 
▲ 조합장 입후보자 설명회(2)

 
용인지역의 경우 농업협동조합 10곳, 산림조합과 축산협동조합 각 1곳 등 총 12개 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현재 이들 12개 조합에 투표권을 행사할 대의원숫자는 잠정적으로 확정된 인원이 2만 4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선관위에서 후보자 선거설명회를 거치면서 12개 선거구에 현재 거론되는 조합장 후보자만 30여명에 이른다.
 
용인농협과 포곡, 이동, 남사, 모현, 원삼, 백암, 구성, 신갈, 수지 등 총 10개 농협의 경우 신갈농협 김종기 조합장을 제외한 모든 현직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며, 수지농협의 경우 4선을 이석순 현 조합장의 거취에 대해 양보냐 출마냐등 이목이 집중돼 왔지만,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 조합장 입후보자 설명회(3)

 
조합원수가 가장많은 용인농협의 경우 조규원 조합장의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도전성공이냐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 조합장 배건선씨와 도의원을 지낸 조성욱씨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박상돈 전 용인시 서기관이 출마 여부가 관심을 불러왔지만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곡농협은 도전자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현 김순곤 조합장 무혈입성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역여론이다. 한편 모현농협은 경쟁이 치열하다 황종락 현 조합장이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최경춘 전 모현농협 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내놓고 있어 ‘리턴매치’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기열씨와 이성우씨가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용인의 대표 농업지역인 남사농협의 경우 박상호(61) 현 조합장과 변억조(57) 전 남사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상덕(59) 전 남사농협 상무이사, 이호재(63) 전 남사농협상임이사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사전 눈치보기가 있어 이번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불러지고 있어 현 박상호 조합장의 3선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동농협 어운우 현조합장의 재선 가도에 안용덕·임종관·이연우등 3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원삼농협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허정현 조합장에 맞서 오우근(56) 현 원삼면 체육회장, 박동기(64) 전 원삼면 체육회장이 거론된다. 백암농협은 재선에 도전하는 윤기현(56) 현 조합장에 이래성(55) 전 조합장과 전병옥(60) 현 백중문화제 홍보위원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신갈농협은 용인지역 10개 농협 중 유일하게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 한 곳으로, 신갈농협 출신 임원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장 3선을 내리 역임한 김종기 현 조합장이 불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김진성(54) 전 신갈농협 이사와 한규혁(54) 전 신갈농협 상무 간 양자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구성농협은 재선고지를 노리는 최진흥(54) 현 조합장에 박종열(54) 전 구성농협이사가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다. 당초 구성농협의 경우 홍종민 독정지점장과 김영석 어정지점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조합원 표심 등을 감안해 모두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농협 조합원은 1515명이다.
 
용인축협과 용인시 산림조합은 지난 2013년 조합장 보궐선거를 치른 용인축협의 경우 당시 경쟁을 하던 후보들이 출마를 고사하고 있어 최재학(59)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전망된다. 반면 용인시 산림조합은 유인석(66) 현 조합장과 이대영(63) 전 용인시청 산림과장이 전문직 출신임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선관위는 그동안 금품제공 등 탈·불법 선거가 만연했던 조합장 선거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예비후보 과정을 생략하고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발송, 명함전달 등 모든 선거운동을 후보자가 직접 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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