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백 조상단지가 대부분 고사하고 지주목만 앙상하다 (1) |
용인시 행정 공백상태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가운데 담당부서에서는 실태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현장확인을 하고 정확한 답변을 하겠다고 하는 등 탁상행정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 앙상한 지주목 (2) |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이에 대해 보완을 하지도 않고 있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묘목에 대해서 관리는 고사하고 식재후 기후관계로 묘목이 한해에 의해 고사 되었다고만 답변을 하고 그간의 관리상태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타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한편 수년전에 식재한 묘목은 대부분 건강한 상태로 조림수로 자라고 있으나 2013년도에 식재된 편백나무는 고사상태로 지주목만 듬성듬성 남아있는 상태로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이나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용인시 관련부서(산림과)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편백 3,000본 식재를 위해 약 6,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조성한 편백묘목은 식재 한달후인 4월에 예상치 않은 한해 피해로 대부분 고사하게 되어 내년 봄에 재 식재 할 계획이다 라고 한가한 답변을 하고 있다.
한편 편백나무를 식재 당시에 추위에 약한 묘목을 선택한 것도 담당팀장의 결정에 의하여 수종을 선택하였다는 것이 취재중 나타나고 있으며, 편백나무가 고사된 원인이 공무원들의 관리부실이 아니라 추위에 말라죽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추위에 의한 고사인지 현지를 방문하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수 있어 지주목에 묘목이 자라지 못하도록 칭칭 동여맨 묘목이 지금도 몸살을 앓고 있다. 젓가락 정도의 둘레의 약한 묘목을 지주대에 굵은 줄로 기계 힘으로 단단히 묶여 있어 관리부실로 나타났다.
▲ 단단히 묶인 지주목에 일부 생존해 있는 편백 |
▲ 지주목에 묶여 고사 진행중인 편백 |
용인시 산림과에 현 상태를 확인하자 천재지변에 의해 묘목이 고사되어 어쩔도리가 없다고 변명만 급급하다가 현장에 한번 가보겠다고 하고 있으며 고사된 편백은 침엽수로 한해에 약해 내년 재 식재시 활엽수 수종을 식재할 것이라고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