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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심은 편백나무 3,000본 고사상태로 방치

용인자연휴양림, 재정난에 빠진 용인시 예산낭비 물새듯

기자명 뉴스경기
▲ 편백 조상단지가 대부분 고사하고 지주목만 앙상하다 (1)

 
용인시 행정 공백상태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가운데 담당부서에서는 실태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현장확인을 하고 정확한 답변을 하겠다고 하는 등 탁상행정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 앙상한 지주목 (2)

2008년 12월에 완공된 용인자연휴양림(모현면 초부리 220번지외)에 산책로 조림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묘목을 식재 해 왔으나 2013년인 금년 봄(3월30일)에 식재한 3,000본의 편백묘목 대부분 고사하여 휴양림 일대가 마치 폐허로 변해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이에 대해 보완을 하지도 않고 있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묘목에 대해서 관리는 고사하고 식재후 기후관계로 묘목이 한해에 의해 고사 되었다고만 답변을 하고 그간의 관리상태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타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한편 수년전에 식재한 묘목은 대부분 건강한 상태로 조림수로 자라고 있으나 2013년도에 식재된 편백나무는 고사상태로 지주목만 듬성듬성 남아있는 상태로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이나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용인시 관련부서(산림과)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편백 3,000본 식재를 위해 약 6,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조성한 편백묘목은 식재 한달후인 4월에 예상치 않은 한해 피해로 대부분 고사하게 되어 내년 봄에 재 식재 할 계획이다 라고 한가한 답변을 하고 있다.
 
한편 편백나무를 식재 당시에 추위에 약한 묘목을 선택한 것도 담당팀장의 결정에 의하여 수종을 선택하였다는 것이 취재중 나타나고 있으며, 편백나무가 고사된 원인이 공무원들의 관리부실이 아니라 추위에 말라죽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추위에 의한 고사인지 현지를 방문하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수 있어 지주목에 묘목이 자라지 못하도록 칭칭 동여맨 묘목이 지금도 몸살을 앓고 있다. 젓가락 정도의 둘레의 약한 묘목을 지주대에 굵은 줄로 기계 힘으로 단단히 묶여 있어 관리부실로 나타났다.
 

▲ 단단히 묶인 지주목에 일부 생존해 있는 편백

심지어 지주목에 묘목을 칭칭 동여매고 있어 생육을 가로막아 그나마 생존해 있는 묘목조차 자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또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정광산 등산로에 등산객들이 지주목을 등산용 스틱으로 사용하다 버려진 지주목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는 점이다
 

▲ 지주목에 묶여 고사 진행중인 편백

또한 일대에 쓰레기, 고사목이 그대로 지주대에 묶여 있는 등 안내문구 하나없이 그의 방치된 상태로 관리 전무 상태이나 관리 운영부서에 대해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도시공사에 문의를 하자, 용인시에서 한다는 등 관리책임소재를 두고 핑퐁게임까지 하고 있다.
 
용인시 산림과에 현 상태를 확인하자 천재지변에 의해 묘목이 고사되어 어쩔도리가 없다고 변명만 급급하다가 현장에 한번 가보겠다고 하고 있으며 고사된 편백은 침엽수로 한해에 약해 내년 재 식재시 활엽수 수종을 식재할 것이라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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