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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역량과 꿈을 키울수 있도록 기회제공에 역점

인터뷰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박관택 상임이사

기자명 뉴스경기
▲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박관택 상임이사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육성과 청소년 정책 기틀마련과 청소년들의 쾌적한 환경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기 하기 위해 설립 되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타, 청소년수련원,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수지청소년문화의집 등 6개 시설단체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과 꿈을 건강하게 설계하고 선도하여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삶을 실현하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은 2011년에 출범하여 4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2012년 1월부터 제2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윤의섭 상임이사의 퇴임으로 2013년 9월부터 박관택 상임이사가 새로이 선임 되었다
 
신임 박관택 상임이사는 74년도에 공직에 입문하여 용인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국장, 문화복지국장, 처인구청장 등을 두루 걸처 폭 넓은 행정력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통찰력 뛰어나다는 평을 하고 있으며, 또한 오랜 공직경험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 안정화 및 건강하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업무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박관택 상임이사로부터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용인시 청소년육성을 위한 신임 상임이사로서 재단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청소년들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지혜는 스스로 부딪치고, 경험하고 역경을 극복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울 때 증진되기에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기에 갖추어야 할 역량은 다른 사람과 함께 부딪치고 느낄 때 가장 잘 만들어진다. 인터넷과 게임에서 탈출하게 하는 방법은 땀을 흘리고 몰입하게 하는 청소년 활동이 있을 때 가능하다. 청소년 활동은 학업에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계발하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학업수행능력이 우수해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만들어가는 힘이 더욱 필요하며, 타인을 능가하는 능력이 있어도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인생의 살아가는 목표를 갖지 못하면 재능은 묻혀 버린다. 이런 능력은 책속에 있는 것이 아니며, 나와 타인의 삶속에서 부딪치며 만들어진다.
 
그래서 우리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봉사활동을 하고, 캠프활동이나 문화체험을 하고, 놀이를 즐기며, 더불어 살아가는 순간을 느낄 때, 내가 살아가고 있고 타인을 위해 살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지며, 꿈이 생긴다.
 
청소년기에 키울 수 있는 역량과 꿈을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 증진은 물론 미래를 설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Q. 청소년 문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경영 정책이 있다면?
 
아픈 사람에게 치료약을 처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정책 방향은 예방이다.
 
요즘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의 부작용은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과 일상 생활의 장애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행동 폭발과 사회적 문제로까지 파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 음란물 중독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에 앞선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아진다.
 
우리 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미디어 사용의 방법을 알려주고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청소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소(Media-小)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스스로가 대중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청소년 대중 문화를 말하다’
 
그리고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성폭력예방 프로그램 ‘생명의 날개’, ‘신통 프로젝트’, ‘와~소행성’, ‘내몸은 내가 지킨다’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탐색 및 체험기회를 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청소년 파워 리더십’‘청소년 진로탐방 나침반’ 프로그램과, 전문직업인들과의 인터뷰 및 직업탐방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하기위한 ‘청소년 직업탐방단 My Way’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행진(행복한 진로) 뷰파인더’와 ‘청소년직업체험 꿈도 누리고’ 2개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앞으로도 현실대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Q.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너무 일찍 무엇이 될 것인가를 정해 놓고 그것만 생각하며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고, 고민하며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한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 재미를 느끼는 것을 선택하여 도전정신도 키우고, 하고자하는 열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와 더불어 행복해 질수 있는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
 
가족이 기본적인 안식처이고 지지기반이지만, 가족 간에 함께 식사할 기회도 적고 대화도 없으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도 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리의 현실이다.
 
부모님은 부모가 원하는 것을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말고 자녀와의 수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자녀가 진실로 원하는 것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학습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데 이것을 부모님들이 옆에서 적극 도와 주셔야 한다.
 
사정상 도움을 못 준다면 우리 재단 산하시설인 청소년시설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Q. 용인시 청소년들이 재단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은?
 
어린 시절의 행복감은 그 자체로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평생에 걸쳐 긍정의 힘을 제공하는 원천이 된다. 때문에 우리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나아갈 방향은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며, 청소년들의 행복 찾기 프로그램은 재단 산하 모든 시설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가족간의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관계 향상을 위한 ‘효캠프 가족애 탄생’‘힐링 패밀리’ 프로그램등 1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되고 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올바른 인성계발 활동을 위한 ‘아름다운 미소 찾기’와 이색 스포츠 체험을 통한 다양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한도전’등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과의 주제가 있는 여행을 통하여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임으로서 바람직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함께가요! 가족테마여행’과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인격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독서권장 프로그램 ‘깨우치자 누리자 즐기자’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프로그램 지역문화체험 ‘오~ 해피데이’와 국제화, 세계화에 따른 청소년 글로벌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세계문화체험‘글로벌스쿨’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상담복지센터에서는 무관심, 방임으로 인한 학습결손 및 비행ㆍ일탈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의 교육지원 및 정서지원을 통하여 탈위기와 긍정적 사회복귀 혹은 학업적응을 지원하는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상담, 일반상담 등 각종 상담 사업을 운영 하고 있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수련활동 전개와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한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청소년 복지증진과 자립지원 프로그램 실시, 가정과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글로벌 주도 능력 배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그들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여 자기 삶에 필요한 경험들을 갖게 해줌으로서 자기를 계발하고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 있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Q. 투명한 인사관리를 위한 구상은?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공기관으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규정에 의한 원칙중심으로 인사관리를 운영하고자 한다.
 
현재 재단의 모든 직원은 공개 경쟁을 통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1년에 2번 근무평정을 통하여 4급이하 전 직원에 대한 직무수행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채용과정에서의 투명성은 물론, 직원 평가 과정도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후로 필요하다면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등 타 시군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의 실정에 맞게 도입하여 적용한다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개인의 탁월한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를 바탕으로 팀원들간 서로 협조ㆍ협력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 육성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제안제도나 성과에 대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자율경쟁을 통한 폭넓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직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업무수행을 통한 재단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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