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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4만명의 패러학교 중심지 용인, 미지의 세계로 초대 ...

인터뷰 한국패러글라이딩 학교 원용묵 대표

기자명 뉴스경기
▲ 한국패러글라이딩 학교 원용묵 대표

 
오늘날 항공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현대인들의 선망의 스포츠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패러 산업의 22%가 한국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의 70%가 경기도에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인원이 무려 4만명에 이르며 용인에 주요 패러학교 및 동호회가 있어 용인이 우리나라 패러의 중심지로 패러글라이딩의 전문 교육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 용인 자연 휴향림 앞에는 국내에서 제일 명성이 높고 패러글라이딩의 국내도입에 이바지한 패러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있다.
 
한국, 송골매, 스카이, 진글라이더(글라이더생산업체) 3곳의 패러 학교와 글라이더 제작사가 자리를 하고 있으며, 회원 및 교육생은 약 400명 이상을 확보하여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매일 정광산 창공을 가로지르며 휴향림 방문객들과 등산객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 31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패러글라이딩학교 대표이며 현 용인시 패러글라이딩 연합회 회장님을 찿았다.
 
원 대표는 우리나라 패러의 빼 놓을 수 없는 입지적인 인물로 22년 전 부터 패러에 몸을 담고 패러글라이딩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새로운 활공장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 항공회, 대한행·패러 협회 주관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명실상부한 최고의 파일럿으로 수년 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한국패러글라이딩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원용묵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 하였다.
 
▲ 전문강사와 함께 탑승하는 2인승 체험 프로그램

 
Q. 패러의 유래를 간단하게 소개 하자면?
 
1984년 프랑스의 등산가 진마크커빈스가 낙하산을 개조하여 처음 패러글라이더를 만들어 비행에 성공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패러글라이더의 시초라 할 수 있다.
 
Q. 국내 협회, 단체, 동호회원은 얼마나 되는지?
 
대한 행,패러글라이딩협회의 등록된 공인단체 클럽은 50여개의 공인 단체가 있으며 활동 중인 인원은 약 1만5천명 정도이다. 또 다른 단체는 생활체육협회가 있는데 이곳은 약 2만명의 활동 회원이 있으며 비공식으로 활동중인 인원을 포함 한다면 4만명 정도의 인원이 활동 중이다.
 
Q. 패러는 높은 하늘에서 혼자 장시간동안 공중에 있어 굉장히 위험한 스포츠로 보이는데 안전성이 확보가 되는지?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안정장치 없이는 시작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패러글라이더는 보조 낙하산을 항시 가지고 비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나는 것이고 공인 스쿨에서 정규과정을 통하여 기본교육을 받고 안전 수칙을 준수 하여 비행을 한다면 하늘을 마음껏 날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 여성 단독비행 모습

 
Q. 공중 높은 곳에 올라가면 어떤 스릴과 매력이 있는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패러글라이딩은 남,녀 노소 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체중 30kg이상 이어야 하며,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자신의 비행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높게 더 멀리 비행을 하며 하나의 낮은 산을 또 하나의 높은 산 능선을 넘다보면 내가 몰랐던 새롭게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를 본 듯한 신비로움에 흥분을 금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Q. 단독 비행을 할 수준을 갖추려면 얼마 만큼의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지?
 
첫 단독 비행 까지는 패러글라이딩 장비 명칭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후 지상 연습을 통하여 이륙과 착륙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는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5시간의 지상교육으로 첫 단독 비행이 가능 하다고 생각 하시면 될 것입니다. 단 바람의 조건이 맞을 때에 가능해집니다.
 
Q. 초보자의 경우 2인승 체험탑승을 하여 비행하는데 개인 혹은 단체 몇 명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사전 예약을 하게 되며 단체는 30~40명 정도 까지 진행 할 수 있으며 비용은 각 코스별로 금액이 다르며 기본코스와 스패셜코스로 나뉘는데 너무 무서움이나 두려움이 있으신 분은 기본코스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이고 나는 좀더 다이나믹한 스릴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스패셜코를 선택 하시면 패러의 매력을 더욱 깊게 맛볼것 같다.
 
비용은 별도의 연습비행없이 전문강사와 함께 탑승하는 2인승 체험비행코스는 주중에는 7만원, 주말에는 8만원이며 약10분 내외 비행을 하며 비행중에 항공촬영과 항공동영상을 촬영할수 있으며, 단독비행을 위한 기초과정은 약4~6개월에 걸쳐 10회 실습비행하는데 40만원이며, 본격적인 비행을 하기 위한 중급코스(오렌지)는 6개월에서 1년동안 30회 비행하는데 40만원이다.
 
Q. 국내에는 어떤 대회가 있으며 경기방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크게 나누면 장거리(XC) 대회와 정밀착륙 대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장거리(XC대회)는 정해진 코스를 빨리 날아 정해진 도착지에 누가 더 빨리 가느냐로 점수가 산정된다. 보통은 그날의 기상에 따라 30km~150km의 거리가 주어진다.
 
정밀 착륙 대회는 이륙을하여 목표물에 가장 근접 착륙한 비행자가 승리하는 경기이다.
 
Q. 패러에 관심이 있는분이 동호회 가입할려면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제일먼저 확인 하셔야 할 것은 공식 인가되어 있는 교육기관에서 배워야 하며 신청 방법은 대한 행,패러 협회 홈페이지를 방문 하시면 전국 공식인가된 스쿨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시어 지역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교육기관을 찿아가면 되며 스쿨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문의 후 등록 신청을 하면 됩니다.
 
Q. 사회생활스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을 활성화 하는데 용인시에 바라는 생각이 있다면?
 
패러글라이딩은 근래 각광 받는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의 한몫을 할 수 있는 관광 산업으로 용인시의 저변 확대와 지역 발전를 위한 관광산업에 발돋음 할 수 있는 만큼 개선된 활공장 조성으로 더욱 진보된 지역 발전을 할수 있도록 지원이 꼭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이륙장과 착륙장이 넓어야 안전한데 현제는 협소해 위험 요소가 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종목별 설명)
 
1. 정밀착륙 경기



정밀 착륙 경기는 정해진 산의 이륙장이나 차, 보트, 모터 윈치 토윙을 이용해 이륙하여 정해진 착륙장 목표지점 중앙 핵심에 보다 가깝고 정밀하게 착륙하는 경기이다.
 
경기방식은 모든 선수들은 동등하게 정해진 비행 횟수에 비행하여 목표지점에 착륙하고 넘어지지 않고 정확히 표적지에 첫발을 내딛는 곳에서 점수가 계산되며 총 합산 점수가 낮을수록 상위를 차지하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 승인대회는 순위별로 정밀착륙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2. 에로베틱(Aerobatic / Acrobeach)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은 흔히 에어로베틱(Aerobatic), 또는 아크로배틱(acrobatic)이라 불리는 경기로 무동력 패러글라이더 기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극한적인 기동들을 펼쳐 보이는 익스트림 게임이다.
 
곡예비행의 난이도와 완성도에 따라 점수를 채점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대회 장소는 파일럿의 안전 문제로 주로 호수나 바다위에서 펼쳐진다.
 

*참고: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10년 전부터 시작된 이 아크로배틱 경기는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등 전 유럽지역과 미국, 아르헨티나,브라질등의 나라에서도 대회가 창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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